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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미정·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한유총 집회장에 띄운 '맞불' 애드벌룬, 가장 기억 남아”
[베이비뉴스/권현경기자]

“평범한 엄마들의 진짜 정치를 통해, 정치는 엘리트의 것, 누가 대신해주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 평소에는 잔고민과 걱정이 많은 편인데 큰 결정은 오히려 쉬웠어요. 우리가 정치의 주인공이라는 말을 해왔는데 (공동대표직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죠.”

강미정 정치하는엄마들 신임 공동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강미정 활동가는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로써 2019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정덕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단체 창립 초기부터 모든 활동을 같이 해왔다.

특히 강 공동대표는 사무국 활동가로 단체 로고 디자인부터 기자회견 피켓·현수막, 퍼포몬스 준비 등 단체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다양한 역할을 해왔고, 회계까지 맡고 있다.


- 정치하는엄마들이 해온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강 : “2018년 11월 ‘유치원 3법’ 통과 저지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 총궐기대회요. 광화문에 한유총 회원이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모인 그때 저희가 8명 인원으로 맞섰죠. 현장 무대 뒤편에 ‘유아교육의 주인은 원장이 아닌 아이들이다’라고 적힌 애드벌룬을 띄울 때가 기억에 남아요.

솔직히 두려웠어요(웃음). 그들을 뚫고 달려가 애드벌룬 던지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어요. 현장에서 보도자료 쓰고 현수막 맡기고, 카페 가서 출력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그 장면이…. 저는 행동파라 일단 움직이고 보는 성격이라 기자회견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더라고요.”

김 : “‘어린이생명안전법’ 통과 촉구 위해 국회에 갔을 때인데요, 당정 협의를 한다고 피해아동 부모님이 함께 자리했어요. 그런데 그분들 앉을 의자 하나 내주지 않더라고요. 사진 촬영 후 뒤로 와서 서서 그 과정을 지켜보다가 나중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에 대해 어떤 존중도 예우도 없었어요. 의자 하나 내주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너무 화가 났어요. 또 부모들이 한 의원에게 ‘법안소위 안 열리냐’고 물으니 ‘나도 엄마’라고 했는데, 그 고압적인 자세가 아직도 마음에 맺혀 있어요. 국회에 있는 동안 유가족들이 홀대당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52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강미정활동가 #김정덕활동가
오는 27일부터 ‘해인이법’ 시행…어린이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의무화

[안전저널/기자 김보현]
http://www.anjunj.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60&fbclid=IwAR2Ag_iLFZuPC0xrfKa1rtFHj_pExScfuStzDFol5S2qCJjsDHa73Q-Qnjk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에 대한 응급조치를 의무화한 일명 ‘해인이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해인이법으로 불리는 상위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들이 담겼다. 해인이법은 지난 2016년 4월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집 차 사고를 당한 후 응급조치가 늦는 바람에 숨진 이해인(당시 4살)양의 사고를 계기로 발의된 법안 중 하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안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에 따라 자체 시행계획을 매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전년도 시행결과도 자체 점검하여 행안부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가 빈번하게 왕래하는 시설을 추가하여 위급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의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유치원·초등학교에 상응하는 ▲외국교육기관 ▲연면적 1만㎡ 이상인 과학관 ▲건물면적 264㎡ 이상인 공공도서관(병원·병영·교도소 도서관 제외) ▲사회복지관 ▲유아교육진흥원 및 지자체 조례에 설치된 유아 체험교육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유치원·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학교 ▲유치원·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외국인학교 ▲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대안학교 등이다.

여기에 법률에서 정한 시설 12개를 포함하면 어린이이용시설은 총 22개, 약 9만4000개소에 이른다. 이 곳 종사자만도 약 77만5000명에 달한다.

이들 종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또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인지했거나 어린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관할 당국에 신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조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인이법 #어린이생명안전법 #어린이안전 #교통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주제로 한 정책 방안 토론자로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함께 합니다.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

일시 2020년 11월 26일 09:30-16:00
장소 동지아트홀
온라인중계 www.youtube/c/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https://youtu.be/Q6V9IfBO6uA)
주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관련기사
https://m.yna.co.kr/amp/view/AKR20201125066500530

★자료집
http://www.betterfuture.go.kr/front/notificationSpace/pressReleaseDetail.do?articleId=116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공적돌봄강화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마 #강미정활동가
◆보육/육아(출처: 베이비뉴스)

1. [부모4.0] “틀을 벗어나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 올 것”
출처: https://url.kr/bmK43f

2. “한유총 집회장에 띄운 '맞불' 애드벌룬, 가장 기억 남아”
출처: https://url.kr/wDPeSp

3. 울산 어린이집 학대피해 학부모 "관리감독 제대로 됐는지 점검을"
출처: https://url.kr/VoP3YI

4. 전병주 서울시의원 "담배 없는 학교 위한 흡연예방사업 환류 필요"
출처: https://url.kr/2pXwiO

5. [사진 더하기] "지금 필요한 것은 보호출산제가 아니다"
출처: https://url.kr/9HcawB

베이비뉴스와 카톡친구 할까요?
https://kakao.ibabynews.com
[연대]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기자회견문]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 이제 시작일 뿐이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95883775407265&id=112825330379777

오늘 11월 26일, 조주빈 외 2인의 1심이 종료되었다. 지난 3월 25일 조주빈이 검거된 뒤로 8개월이 지났다. 작년 11월 본격적으로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이 공론화 되고 나서 꼬박 1년이 더 걸린 셈이다. 그동안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은 전국적인 공분 속에 수사가 진행되었다. 조주빈(박사), 강훈(부따), 이원호(이기야), 문형욱(갓갓), 안승진(코태), 남경읍 등 주요 운영진이 검거되었으며, n번방 이용자 1만5천 명의 신상 정보도 입수하여 1000여 명이 ‘n번방’과 관련하여 수사를 받았다.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가 단속한 공무원 149명 중에는 군인·군무원, 교사, 경찰·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적이었다.

오늘 판결은 사회에, 특히 여성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상징성이 있는 ‘박사’ 조주빈이 판결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는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에서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가해자이며, 시민 200만명이 조주빈을 엄중처벌하라고 청원한 바 있다. 또 이번 판결은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중에서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뿐만은 아니다.

조주빈을 비롯한 가해자들은 텔레그램 내에서 ‘절대 잡히지도 않고 처벌받지도 않는다’고 비웃어왔다. 슬프게도 그럴 확신을 가질만한 사회였다. 여성의 어떤 피해는 경험으로써 실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도 내에서 읽히지 않았고, 그래서 존재하지도, 구제받지도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잡히지도, 처벌받지도 않는다’는 조주빈의 말은 오늘로써 틀린 것이 되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출범하면서, ‘우리는 모든 플랫폼에서의 성 착취가 종식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들은 결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피해와 가해를 법과 제도 내로 불러들이는 노력은 여전히 많은 영역에서 절실히 필요하다. 조주빈 이외의 수많은 가해자가 법정에 서고 있지만, 죗값을 제대로 받은 경우는 거의 없어 보인다. 아직도 단순 유포 사건은 벌금형으로 끝나는 등 형량이 몹시 가볍고, 지난 16일에는 ‘와치맨’ 전 모씨가 고작 7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피해 지원에 관련된 문제들은 여전히 방치되어 있다. 재판부 역시 쏟아지는 전국민적인 관심 때문에 반짝 눈치 보았다가, 이내 관성대로 ‘n번방이 먹고 자랐던’ 그 판결들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하는 불신과 우려도 그대로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로 끝장을 볼 것이다. 성 착취의 근간을 찾고, 그것을 발본색원하고, 가해자들이 죗값을 받을 수 있게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피해자 회복을 꾀할 수 있게 사회 인식을 갖추어 나가는 일은 결코 짧은 호흡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이 길 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길고 노련한 호흡으로 나아갈 것이다.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토론] 성평등 미디어 포럼_방송,온라인젠더 재현과 영향력

▣강미정활동가 발표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아동 프로그램과 시사점」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날짜: 12월 3일(목)
시간: 14:00~16:20
온라인 신청: http://url.kr/PRySQa

#성평등 #핑크노모어 #미디어에_다양한_색을_아이들에게_다양한_삶을 #우리가하는EBS성평등모니터링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강미정활동가
2019 하반기 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좋은서울" 기획주제 연구보고서

「양육 당사자가 만드는 갈등없는 아이키우기」

▣연구책임 : 정치하는엄마들 임애리
▣연구진: 정치하는엄마들 이효진

▣본문내용 中
양육자는 사회적 약자인 미성년자의 보호와 안전에 대한 1차적 책임 소재자로, 끊임없는 부담과 양육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저출생 시대를 살아가는 양육자들은 수적으로도 소수의 입장에 처해 있는 약자이다. 양육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대변하고 싶어 하며, 어떤 갈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어떤 갈등 해소 방식을 원하고 있을까?


http://www.si.re.kr/sites/default/files/19-11%20%EC%9E%84%EC%95%A0%EB%A6%AC_%EC%96%91%EC%9C%A1%20%EB%8B%B9%EC%82%AC%EC%9E%90%EA%B0%80%20%EB%A7%8C%EB%93%9C%EB%8A%94%20%EA%B0%88%EB%93%B1%20%EC%97%86%EB%8A%94%20%EC%95%84%EC%9D%B4%20%ED%82%A4%EC%9A%B0%EA%B8%B0.pdf

#양육권 #돌봄권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임애리활동가 #이효진활동가
[성명서] 우리는 모두 보행자다! 생명과 편의를 저울질하는 광주시는 각성하라!

△ 신호등 및 과속·주정차 단속 카메라 없는 무늬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사건
△ 교통수단 아닌 보행자 중심의 해결을 촉구한다


지난 17일 광주 북구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는 참변이 일어났다. 신호등도 과속·주정차 단속 카메라도 없는 무늬만 어린이보호구역이었다. 길을 건너려던 엄마와 세 아이들을 화물차가 덮쳐 엄마와 7살 아이는 중상을, 유아차에 타고 있던 3살 아이는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지난 5월에도 7세 아이가 과속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어 만들어진 횡단보도였다. 경찰청 등 교통 유관기관들은 예산이 없다며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설치 등 형식적인 조치를 취했다. 보행자들을 위한 안전조치는 어디에도 없었고 결국 우리는 또 한 생명을 잃었다.

보도의 주인은 보행자다. 많은 보행자들이 자동차 눈치를 보며 그 보도를 건너가도 되는지 허락을 받아야 되는 세상이 올바른 세상인가. 한 손에는 아이 손을, 한 손에는 유아차를 잡고 횡단보도 위에 멈춰 섰던 엄마는 잘못이 없다. 양보해주지 않는 차량들에 속절없이 그 길 위에 서있어야 했던 엄마는 아무 잘못이 없다. 보행자를 횡단보도 위에 세워두고 무시하고 지나갔던 운전자들, 운전자로서의 의무를 망각하고 주위를 살피지 않아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의 잘못을 따져 묻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광주시의 조치는 어땠는가!

이번 사고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간담회에서 사고 지점 주변 횡단보도 2개를 없애기로 했다. 어린이가 차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나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가 또 다른 어린이가 숨지자 어른들은 신호등 설치 대신 횡단보도를 없애기로 결정한 것이다. 광주시의 이런 결정은 피해자들에게 있어선 안 될 곳에 갔다는 죄책감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무책임한 행정이다. 피해자가 횡단보도에 서 있었던 게 잘못이 아닌데 대체 왜 횡단보도를 지워야 하나?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 설치가 사고 예방과 차량 소통을 아우르는 현실적 방안으로 고려됐으나 주민들이 보행자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횡단보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결정에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과연 얼마나 반영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들과 그 어린이들을 기르는 양육자들, 교통약자로서의 보행자들 의견은 과연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가.

그 곳에 사는 다수의 보행자의 편의는 제쳐두고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두 곳을 지워 35m를 더 가서 길을 건너라는 것은 누굴 위한 결정인가? 폐쇄 결정을 한 횡단보도는 교차로로 X자 횡단보도 설치로 충분히 보행권을 보장할 수 있다. 신호등과 과속·주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는 당연하다. 주민들의 선택이었다며 횡단보도 폐지 의견 뒤에 숨어 나몰라라 하는 광주시 경찰은 과연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책무를 다했다고 할 수 있는가.

그런 근본없는 조치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결코 지킬 수 없다는 걸 진정 모르는가!


지난 17일 3세 유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입구 지도. 위쪽이 1단지, 아래쪽이 2단지. 왼쪽 빨간 선 횡단보도가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지난 5월 첫 사고 발생 시 왼쪽 횡단보도가 신설됐으나 신호등은 설치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 발생 후 신호등 설치 등이 대책으로 나왔으나 정작 유관기관과 주민대표 간 간담회에선 아파트 진출입로에 있는 신호등 2곳(빨간 원)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지도 왼쪽 사거리 횡단보도까지 35미터를 돌아서 길을 건너야 한다.2020.11.26/뉴스1 © News1 https://www.news1.kr/articles/?4130500

아파트 단지의 4차 도로, 인근에 어린이집이 많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 위에 보행자의 안전할 권리는 대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교통사고 피해자들과 그런 결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당사자를 빼놓고 이뤄지는 탁상행정에 우리는 분노한다. 길을 건너고 싶은 사람들은 수 십 미터 돌아가라는 논리에 유아차를 몰고 가야 하는 양육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 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른, 이제야 교통규칙을 배워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늘 배제되고 있지 않은가!

3월부터 전국에서 “민식이법”이 시행됐고,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우선하게 하도록 인식을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보행자들, 특히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정부와 전국에 있는 지자체가 나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행자가 아닌 운전자만을 위한 광주시의 미봉책은 후진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길 위에서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어린이를 다른 어느 곳 보다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을 돌아오지 못하게 만드는 건 바로 보행자 안전을 간과하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 아니겠는가.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감각을 습득하도록 도우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하는 것이 이 사회가, 그 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 ‘운전자들의 잠깐의 불편함’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면 응당 운전자가 잠시의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왜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자의 잠깐의 불편함’이 보행자의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가.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더 안전한 거리를 위해 ‘잠깐의 불편함’을 부탁해야한다는 이 현실이 정말 부끄럽기만 하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과 관련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해, 배려하며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이 처음부터 어른이 아니었고,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으며 어른들의 배려와 보살핌으로 자라왔다. 운전자는 처음부터 운전자가 아니었고, 운전자 또한 보행자로서 길 위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광주시는 이번 어린이 사망 사고를 뼈아프게 반성하며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결정을 빠르게 되돌려 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대책을 펼쳐야 한다. 앞으로도 운전자의 불편과 민원보다 보행자의 민원에 더 귀 기울이고 보행자들을 보호해야만 시민들이 살기 좋은 안전한 광주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것이다. 광주시가 모든 사람들이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권을 우선하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광주시와 북구청,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과 주민 대표가 합의 한 횡단보도 철거 결정을 철회하라!
▲ 광주시는 피해 가족들과 교통약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운전자 보다는 보행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라!
▲ 광주시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시설을 빠짐없이 설치하라!

2020년 11월 26일
정치하는엄마들

http://www.politicalmamas.kr/post/1182

#보행자안전 #교통안전 #어린이생명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보육/육아(출처: 베이비뉴스)

"학원 안 보내도 괜찮아"… 이제야 내 편이 생겼다
출처: https://url.kr/TqEyBt

“강제급식이 교육인가”… 아동학대 무죄 판결 논란
출처: https://url.kr/VFxIZg

"장애아동 삶의 질, 장애보다 '친구관계'가 더 영향"
출처: https://url.kr/ozwcmX

3년간 경기 어린이집 아동학대 206건 적발… 교사 등 27명 형사처벌
출처: https://url.kr/Yjm9HK
유아 사망 스쿨존 횡단보도 폐쇄 결정… "후진적 미봉책"
[베이비뉴스/전아름기자]

정치하는엄마들은 "운전자들의 '잠깐의 불편함'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면 운전자가 이 불편함을 감내하는 게 맞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자의 잠깐의 불편함이 보행자의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가"라고 말하며 "운전자는 처음부터 운전자가 아니었고, 운전자 또한 보행자로서 길 위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것'임을 반복해 강조한 정치하는엄마들은 광주광역시에 "이번 어린이 사망 사고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참사를 또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이번 결정을 빠르게 되돌려 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대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314

#스쿨존 #스쿨존사고 #어린이생명안전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토론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본계획 공청회 발표

세션1. 제4차 기본계획 추진방향 및 저출산 분야

강미정 활동가의 토론문 나눕니다.

http://www.politicalmamas.kr/post/1193

#공적돌봄강화 #초등돌봄 #방과전후학교 #제4차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연대 성명서]

영유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교사 대 아동 비율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어머니의 청원을 적극 지지합니다!!!

▪️놀다 친구와 부딪힌 사고로 우리집의 6살 슈퍼히어로가 하늘나라로 출동했습니다. 어린이집 원아 대 담임보육교사 인원비율 및 야외놀이 시 인원비율에 대한 법령 개정을 바랍니다. (~12/13까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979

지난 10월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가 뇌출혈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실외에서 놀다 친구와 부딪쳐 넘어졌고 그때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충격으로 사망한 것입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유아의 어머니는 아이를 잃은 아픔을 가슴에 품은 채 자신의 아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사 대 아동 비율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하셨습니다.

영유아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아래의 단체와 학회에서는 더 이상 아이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법령 개정*을 요구하신 어머니의 숭고한 마음과 뜻을 담은 청원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영유아의 연령에 비해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의 수가 과도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과도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은 영유아의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양질의 보육을 가로막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청원을 하신 어머니께서는 사고 당일 한 명의 교사가 19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활동을 하였기에 아이들의 사고 상황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정부도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며 교사 대 아동 비율의 법령 개정을 고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예산 문제로, 또는 다른 사업에 비해 우선 순위에 밀려서 *교사 대 아동 비율*의 법령 개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유아와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교사 대 아동 비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합니다.

[현재 법정 교사 대 아동 비율 ]
구 분 교사 1인 담당 법정 아동 수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5세 20명

* 청원한 어머니께서 제시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은 차후 법령 개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영유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교사 대 아동 비율 법령 개정* 청원을 지지한다!!!

2020년 11월 28일

한국보육지원학회, 한국보육학회, 한국부모교육학회, 한국아동학회, (학회는 가나다 순)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서울영유아교육보육포럼, 어린이어깨동무,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단법인 두루, 정치하는엄마들, 함께하는보육,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부울경생태유아공동체, (단체/법인 참여의사 표명 순)

#교사대아동비율 #아동대교사비율 #법령개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육아휴직 차별 지적했더니..."공무원 되지 그랬나" 라고요?
[오마이뉴스/이동철 시민기자]

종관씨는 정치하는 엄마들이 제기한 공무원과 비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 차별의 문제에 대해 "일반 노동자의 육아휴직이 1년으로 제한되는지 몰랐다"면서 "1년의 육아휴직 기간으로 애를 어떻게 키우냐"라고 반문했다.

종관씨는 지수가 태어나 첫돌을 맞이하는 지금과 나머지 2년을 해당 시기에 적정하게 분배해 사용할 예정으로 '정치하는 엄마들'이 제기한 3년의 육아휴직 기간 보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교사로서 3년의 육아휴직이 보장돼 있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시골 부모님께 '황혼육아'를 부탁드려야 할 뻔 했기 때문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6528&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육아휴직차별 #육아휴직평등권 #돌봄권 #육아휴직차별헌법소원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여성신문/식판전쟁]

누구나 육아휴직 3년, 급식 예산은 5000원으로

-아이들의 차별받는 식판은 2025년쯤 공평해질까?

우리가 바라는 5년후 미래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
급식 질·안전 위한 지원 필요

#식판전쟁 #평등한식판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식판전쟁] 정치하는엄마들 여성신문 연재

정치하는엄마들 급식팀은 2020년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여성신문에 총 10회의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작년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 운동으로 급간식비 인상을 이끌어낸지 벌써 일 년. 그 이후 2020년 현재 아이들의 식판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함께 한다면 그렇게 힘들기만 한 일은 아닐 겁니다.

아이들도 보살피는 이들도 모두 안심하고 행복할 그 날을 좀더 앞당겨 만날 수 있도록 정치하는엄마들과 함께 해주세요.

◆ 급식 비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장하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95

◆ 부실급식은 어쩌다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곽지현)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61

◆ 매운 음식이 급식판 점령하면 아이는 배고프다 (배수민)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23

◆ 학교 방학에 무급휴가를 당하는 직종이 있다 (권혜진)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743

◆ 식품 알레르기가 아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김지애)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861

◆ '금식판 vs 흙식판' "내 아이는 1745원짜리 급식을 먹었다" (이요)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37

◆ 어린이집 교사는 5분 안에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 (문경자)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454

◆ 어린이집 급식에 냉동식품이 나오는 이유 (윤일순)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673

◆ 슈퍼푸드요? 아이들에게 줄 때 신중해야 합니다 (수경)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864

◆ 정치하는엄마들이 바라는 급식 "2025년 우리 아이 급식과 돌봄 풍경"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85

#식판전쟁#평등한식판 #급식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