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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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싱싱한 열무 잎맥속에 이주노동자의 피눈물이 흐르고 잎사이로 검은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농촌에 줄지어 선 비닐하우스 농장 끝에 검은 차양막을 덮은 비닐하우스. 고용노동부가 숙소로 인정하고 농장주는 기숙사라 부르는 곳.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컨테이너나 샌드위치 패널 가건물이 세워져 있다. 추위와 더위, 비바람을 막기 힘들고 기온이 떨어지면 자주 수도관이 터져 음식조리와 샤워가 거의 불가하다. 화장실은 정말 너무 막갔다. 국가가 이주노동자의 기본권을 주거권을 빼앗았다.

열무를 한단씩 묶는 끈에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와 고용허가제를 적었다. 우리땅 우리농산물은 열악한 숙소를 허용해온 고용노동부와 사업지 이동을 제한하는 고용허가제로 인한 이주노동자들의 흘린 피눈물로 자란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55조 개정으로 비닐하우스 숙소 자체를 불법화하고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촉구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라!

이주노동자들은 노예가 아니다.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면서 고국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는 청년들이다. 이주노동자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한 인간이다.

http://www.politicalmamas.kr/post/1372

#피눈물로자란농산물먹지않겠습니다 #평등한밥상 #이주노동자주거권개선행동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학대로 죽는 아동 없어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목소리 커진다
[베이비뉴스/권현경기자]

이들 단체는 “이번에 마련된 특별법은 공적조사의 의지와 진상조사위원회의 설치를 명시해 아동학대근절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소중하다”면서 “특별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될 수 있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특별법이 무관심으로 잊혀지거나 정쟁의 장에서 밀리지 않도록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후 과정에 대한 감시의 눈길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81

#아동학대진상조사특별법 #아동학대근절 #아동학대진상조사특별법촉구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저출산 예산 200조 원 썼다는데…전문가들 “착시 효과”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18584&ref=A

'직접지원' 예산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19조 원에서 올해 18조 8천억여 원으로 0.93% 줄었습니다.

영유아 보육료, 유아 교육비,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 돌봄 교실 확충 등 아이 돌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 예산은 모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같거나 줄었습니다.

특히 예방 접종 등 필수적인 의료 지원과 어린이집 등 서비스 지원을 뺀 순수 현금 지원은 6조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천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정부가 매년 획기적으로 늘려 15년간 200조 원을 투입한 '저출산 예산'은 실제로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쓰이진 않았던 셈입니다. 신생아 한 명당 1억 원의 지원도 가능하단 일부의 기대가 어긋났던 이유기도 합니다.
...

강미정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는 "저출산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당장 투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뒷순위로 밀린다"며 "정부 부처에서도 저출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단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예산 편성에 나선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15년간 누적돼 온 '저출산 대책'에 대한 불신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지도 않으면서 규모만 키워온 '저출산 예산'의 착시 효과부터 거둬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출산예산 #돈안쓰고예산착시효과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죽어가는 수족관 돌고래, 정부의 대책은?

Q. 지난 달 21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에는 고래류 동물의 사육전시는 금지하지만 현재 수족관에 살고 있는 돌고래의 방유계획은 빠져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이 두꺼운 유리관 안에 있는 물고기들을 보고 즐거워할까요? 즐거워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를 데리고 가본적이 있는데, (아이에게) 수족관의 돌고래가 죽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그럼 바다로 내보내줘야지 왜 가둬놨냐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모르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약하다고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책을 내놨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관람하는 사람들도 생명이 죽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경각심을 가지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있는 돌고래를 아예 방유하고 살리는 방향으로 다시한번 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베이비뉴스/기자 김민주]
https://youtu.be/otd7y6C4xfQ

○현장기사 보기
"아이들에게 부끄럽다,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풀어줘라"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432

#돌고래풀어줘 #수족관말고바다 #돌고래는장난감이아냐 #지구하마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카드뉴스] 성평등 사전 #속담편 TOP5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이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시성문화센터, 까치밥과 함께 부천시 성평등 사전만들기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성평등사전 #속담편 TOP5!

http://www.politicalmamas.kr/post/1386

#성평등사전 #차별언어바꾸기 #담장넘어 #청소년성문화센터해봄 #까치밥 #여청청소년재단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부천하마
[이런 표현 쓰지 말자]

‘몰카’ ‘음란물’ ‘리벤지포르노’가 아니다

그럼 뭐라고 부를까?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성착취물' !

정치하는엄마들 보도 모니터링 ‘몰카’ 1328건 ‘음란물’ 1434건 달해 “심각한 범죄를 가벼운 용어로 포장”…호주에선 ‘리벤지포르노’ 대신 ‘이미지 기반 학대’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 한해 디지털성범죄를 ‘몰카’로 보도한 기사는 1328건, 지난해 하반기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성착취물을 ‘음란물’로 보도한 기사는 1434건 등 부적절한 표현을 쓴 기사가 총 2762건에 달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시정권고를 요청했다.

언론보도 분석·조사를 한 정치하는엄마들 온라인운영팀 수경 활동가는 “심각한 범죄를 가벼운 용어로 포장한 3000여건의 기사들이 내년 초 다시 자료 발표 때는 ‘0건’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문제된 언론사들의 후속조치를 촉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계획을 밝혔다.

베로니카 활동가도 “언론은 자극적 표현과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암적인 폐습을 도려내고 국민 정서를 고려한 보도에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텔레그램 n번방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아동·청소년 피해가 세상에 드러났다”며 “온라인그루밍, 스토킹, 지인능욕 등 디지털 성착취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사회 분위기에 따라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와 인권침해 현장을 스릴러 드라마로 착각하지 않는 분별과 윤리의식으로 보도와 취재에 임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론사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미디어오늘/기자 장슬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992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성착취물 #언론중재위원회시정권고요청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수경활동가 #베로니카활동가
저출산 예산 올해 46조 원…‘직접 지원’은 OECD 평균 이하

김 모 씨는 아이가 오후 다섯 시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습니다.

구직도, 둘째 계획도 포기하고 육아에만 전념하는데 초등학교 입학 이후가 더 걱정입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 돌봄교실이 있기는 한데 돌봄교실을 신청해도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랬을 때 돌봄 공백 문제도 굉장히 크다.."

김 씨가 호소한 '초등 돌봄 교실 확충' 예산,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한 푼도 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직접 지원 사업으로 꼽히는 영유아보육료 등의 예산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매년 정부는 저출산 예산이 늘었다고 하는데, 정작 부모들은 왜 체감하지 못할까?

5년 치 저출산 예산을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팀과 분석했더니, 가장 많이 예산이 는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이었습니다.

5년 새 8배 넘게 증가해 지난해엔 약 18조 원.

지난해 저출산 예산의 44.8%나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주거 대책은 간접 지원으로 봅니다.

[정재훈/서울여대 교수 : "돌봄 내지는 교육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이제 그런 쪽으로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겠다. 정책효과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요인이 됐다."]

간접 지원을 포함하지 않는 OECD 기준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내 총생산 대비 1.43%로 OECD 평균에도 못 미칩니다.

[KBS/기자 김성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17120

#저출산예산 #직접지원턱없이부족 #돌봄예산그대로 #영유아보육료축소 #돈안쓰고예산착시효과 #정치하는엄마들
[용화여고 스쿨미투 1심 재판 선고]

2021. 2. 19. (금) 오전 10시
서울북부지법 법정동 301호

무려 1000여일을 훌쩍 넘긴 끝에 내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용화여고 1심 재판. 2018년 가해교사로 지목된 18명 중 한 명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는 것일 뿐, 나머지 가해교사들에 대한 조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의 판결이 용화의 교단에서 성범죄를 몰아내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용화여고 스쿨미투..."여전히 진행중"
https://youtu.be/At1ed4DbaGo

#스쿨미투 #학교성폭력_제로사회 #METOO #WITHYOU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X라라스쿨] 누구나 성교육!

우리 아이가 보는 미디어 콘텐츠, 정말 괜찮은 걸까요?

2020 상반기 방영 EBS 프로그램을 성인지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와 가정 내 실천에 대해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와 나눕니다.

일시: 2021. 2. 27(토) 10:30-12:30
대상: 유아동 보호자, 관련종사자
방식: 비공개 유튜브라이브(무료)
신청: http://bit.ly/누구나성교육

#핑크노모어 #라라스쿨 #성평등모니터링 #미디어속성차별 #모두가엄마다 #미디어감시팀 #이민경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