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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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모두를 위한 평등]

❝대체 왜? 이 책들을 도서관에서 빼라는 거지?❞ 🤷🏽‍♀️

NO 금서, YES 필독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릴레이 성평등 책담회 #4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다음세대를여는학부모연합(다학연)은 성평등과 성적 권리에 대한 책들을 공공도서관에서 삭제하라고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성평등과 권리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려 합니다. 혐오가 반대하는 책이라면 평등의 필독서가 아닐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해당 도서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책담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열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단위들이 책담회의 길잡이로 함께합니다!

이번 4회차 때는 오은선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함께 합니다.

성평등 도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 진행 : 6월 21일(수)부터 2주간격으로 5회! 오후 7시~9시까지

👉 4차 | 2023년 8월 2일(수) 오후 7~9시

• 이야기 나눌 책
1. 10대를 위한 빨간책
2. 걸스토크
3.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4. 우리 가족 인권 선언

• 길잡이 : 오은선 | 정치하는엄마들🙋🏻‍♀️

👉 참여신청 : https://forms.gle/KDUNF78LQbx5FX5g7
- 1~4회차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신청 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추후 문자로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문의 : 010-4132-1413

💖 이후 책담회 일정
- 5회 : 8월 16일(수) 오후 7~9시, 오프라인

💖 주최 :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성평등책담회 #10대를위한빨간책 #걸스토크 #아기는어떻게태어날까 #우리가족인권선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가엄마다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오은선활동가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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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정기 온라인 모임]

🌿 하마들의 대화 🌿

✦ 첫모임 : 2023년 8월 4일(금) 밤 10시 온라인 Zoom

✦ 진행자 : 최은영 활동가

✦ 신청 : https://bit.ly/하마들의대화

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입니다.

8월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육아퇴근 후 언니들이 모입니다.

한 사람으로서 돌봄당사자라는 정체성과 개별적 경험을 포개며 마주한 여러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듣는 자리를 열어보려 합니다.

인간의 사고(thoughts)가 본질적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수용하면서, 언니들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연결하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서로 의존하며 살고 있음을 인정하고, 좀 더 본질적이고 일상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도를 하면 어떨까요?

모든 사회적 문제는 연결되어 있어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계속 갈등이 야기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고 가벼운 참여를 통해 한 걸음씩 나아가 볼까요?

🟣참여 방법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293

#하마들의대화 #정기온라인모임 #8월매주금요일밤10시 #육퇴후만남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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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교육 도서 연령별 이용횟수 보고하라는 충남 감사위

[한겨레 | 기자 양선아]

도서관 사서들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져”

충청남도 도지사 소속 감사위원회가 충남 홍성에 있는 ‘꿈성장키움연구소’가 “유해도서”라고 만든 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성교육 관련 도서 143권의 목록을 만들고 이 지역 공공도서관에 이 책들의 열람 가능 여부와 연령대별 대출 횟수를 취합해 보고하라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는 지민규 도의원이 지난달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단어들이 명시된 수백 권의 성교육 도서가 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며 관련 도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촉구하고, 김태흠 도지사가 “‘나다움책’ 7종 도서를 도서관에서 열람을 제한했다”고 발언한 뒤에 일어난 일로, 지자체가 도서관 ‘검열’에 간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2976.html#ace04ou

🔖[자료집]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15

#김태흠충남도지사 #성평등도서 #성교육도서 #나다움책 #금서지정민원 #공공도서관을_향한_성평등_책_금서요구_무엇이_문제인가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책읽을권리 #알권리 #양심과사상의자유 #언론출판의자유 #기본권침해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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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라디오 | 뉴스브런치] 20230803 방송
https://youtu.be/GvwTHrcnDYU

[뉴스픽] 이슬기 기자, 조성실 시사평론가

[1] '철근 누락 아프트 파장 일파만파'
- 부실시공 15개 단지 감리 담당 회사, 6회나 '부실감리' 적발
- 철근 누락, 엉터리 시공 막을 법안 13개나 국회서 잠들고 있어....

[2]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더워도 에어컨 못트는 이웃들
- 역대급 온열질환자 최소 89명 응급실, 2명 사망 등
- 전국 130만 가구 '에너지 빈곤' 가구

#뉴스브런치 #KBS #철근누락아파트 #부실감리 #폭염 #온열질환자 #에너지빈곤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조성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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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금서'를 읽어보고 싶습니다

[오마이뉴스 | 김용실 어린이책시민연대]

최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에서 성평등·성교육 도서를 제외해야 한다는 보수 학부모 단체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다수의 충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는 성평등·성교육 어린이책인 ‘나다움책’의 열람이 제한되고 있고, 지방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시사까지 나서 성평등 도서를 ‘문제적’이라고 낙인찍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 공동주최로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 성교육·성평등 도서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둘러싸고 한 사람의 학부모이자 양육자로서 토론에 참여한 김용실 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의 이야기를 싣는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omn.kr/252i4

🔖[책담회] 8월 2일 No금서, Yes 필독서! 릴레이 성평등 발표자료 (오은선활동가) 🙋🏻‍♀️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12

🔖[자료집]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15

#성평등도서 #성교육도서 #나다움책 #금서지정민원 #공공도서관을_향한_성평등_책_금서요구_무엇이_문제인가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어린이책시민연대 #책읽을권리 #알권리 #양심과사상의자유 #언론출판의자유 #기본권침해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PoliticalMamas #오은선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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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취재요청서] 교사-학부모에게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

❝혐오를 멈춰라! 교육시스템을 개혁하라!❞

■일시 : 2023년 8월 7일(월) 10시 30분
■장소 :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후문

■참여단체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장애영유아학부모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특수교육위원회,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서울지부,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정치하는엄마들, 교육희망네트워크, 경주학부모회장협의호, 경주학부모연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18개 단체, 순서 무순)

■문의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조경미 국장 010-3306-3887

※ 언론인 여러분에게 어린이 인권 존중을 위한 보도협조 요청 드립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이 재생산되지 않도록 언론사와 보도되는 매체(포털과 유튜브 등)의 댓글창 혐오발언을 적극적으로 제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가 보도된 기사를 볼 수 있는 당사자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언론사의 혐오 발언 방치로 정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혐오댓글에 대해 귀 언론사에 이의제기할 경우 해당 댓글 삭제나 댓글창 비활성화 등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요청서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22

#혐오를멈춰라 #교육시스템을개혁하라 #교육부규탄기자회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통합교육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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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모두를위한평등] 8월 정기 온라인 모임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모두를 위한 평등〉 팀은 2023년 상반기에 매월 첫째 일요일 아침 9시 온라인에서 만나 ❛포괄적 성교육 ❜ 주제에 해당하는 책을 조금씩 나누어 읽고 있어요.

지난 6월과 7월에는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라인》(2018)를 함께 읽었는데요. 8월 모임부터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성평등과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나누려 합니다.

✦ 주제
《사춘기 내 몸 사용설명서》 안트예 헬름스 지음, 이마주 펴냄, 2018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유미 스타인스, 멜리사 캉 지음,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해설, 다산어린이 펴냄, 2021

✦ 일정
2023년 8월 6일(일) 오전 9시 온라인 Zoom

🟣모임 신청하기
https://bit.ly/모두를위한평등

#포괄적성교육 #사춘기내몸사용설명서 #생리를시작한너에게 #모두를위한평등 #8월정기모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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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내방송 ‘성적 수치심’→‘성적 불쾌감’ 수정 요구에 정부의 답은

[미디어오늘 | 기자 장슬기]

철도안전법상 금지행위에 ‘성적수치심 일으키는 행위’ 규정
정치하는엄마들 ‘성적수치심’ 대신 ‘성적 불쾌감’ 써달라 요구
국토부, 성폭력처벌법 계류 근거로 “법 개정되면 검토하겠다”

🟣기사 전문 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683

#철도안내문과안내방송 #국토교통부 #철도안전법제47조 #성적수치심 #성적불쾌감으로변경요청 #고민정의원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일부개정안 #법제사법위원회 #권인숙의원 #남녀고용평등법개정안 #국회계류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미디어감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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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보도자료]

교사-학부모에게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 규탄 집회 기자회견문

❝혐오를 멈춰라! 교육시스템을 개혁하라!❞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열광하던 대한민국은 간데 없고, 갈등만 나부끼는 교육현장을 바라보며,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학생을 지원하는 교사,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 서로가 협력하여 그동안 쌓아올렸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가치가 왜곡되지 않고, 지금 이 관심이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혐오하는 것에서 눈을 돌려, 교육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18개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가 마음을 모아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드라마속 우영우는 주변에는 좋은 이웃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낼 수 있었습니다. 내 옆에 있는 이웃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봄날의 햇살 같은 최수연같은 이웃이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발달장애인에게 어떤 이웃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우리사회가 장애를 가진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부터 제대로된 통합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고, 존중하는 경험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부터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죽음 이후 수만 명의 교사가 동료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후 서울 ○○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의 폭행에 의한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특수교사의 교육활동 중 장애학생으로부터 받은 상해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초등학교 부모가 이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언론은 학부모의 교사 고소, 특수학급 아동의 교사 폭행 사례 등을 지속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 분노가 초등학교 2학년 자폐 학생과 그의 부모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오랫동안 불합리한 교육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어왔지만 이미 한 생명을 잃었고, 이 비극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를 통해 그동안 당사자들이 요구해 왔던 모두를 위한 교육의 근복적 제도 개선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황은 장애학생이 정당하게 교육받을 권리, 특수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에 대한 논의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 온통 비난의 화살이 한 유명인사인 장애부모와 장애자녀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부모와 교사가 서로에게 비난의 칼날을 겨누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특수교육에 부재한 제도와 정책으로 인해 각 개인이 힘듦을 짊어지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장애학생’은 괴물로 만들어졌습니다. 나아가 모든 발달장애 학생에 대해 무차별적인 혐오를 조장하는 많은 언론, 그리고 이에 편승하는 정치권에 의해 장애자녀를 둔 수많은 부모들은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이러한 분노가 자칫 오랫동안 힘들게 쌓아 왔던 통합교육을 무너트려 장애학생의 분리를 당연하게 생각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장애아동의 행동만 부각한 ‘○○○아들 여학생 뺨 때리고 바지 훌러덩’과 같은 자극적인 기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조장할 뿐 현실에 존재하는 발달장애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장애 학생에게 우리 사회는 얼마나 가혹합니까? 해당 학생이 자기 잘못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에게 사과하고, 그 행동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필요 지원은 특수교사와 학부모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학교와 교육청이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 현재 학교현장에는 103,695명의 장애학생이 존재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아동을 왜 학교에 보내냐’는 이 한마디는 103,695명의 장애학생과 그 가족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수많은 관계 맺음 속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합니다. 장애학생은 비장애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재의 학교환경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대부분 장애가 있는 학생 개인의 탓으로 돌리거나 특수교사 개인에게 시스템 부재의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하게 교육현장의 지원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부족한 예산을 당장 편성해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통합교육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 그 동안 한정된 예산과 시스템 부족의 공백은 교육현장에서 교사 혼자 교실을 책임져야 하는 독박교실로 운영되었으며, 지금의 특수교육 현장은 홀로 고군분투한 교사의 헌신으로 이뤄져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사는 교사대로, 장애학생을 학교에 보낸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애태우며 서로가 짐을 나눠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짐을 교육부가 짊어지고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 우리는 전체 교육시스템 개혁을 요구합니다. 지금껏 학교에서 발생한 문제를 교사-학부모 간의 갈등으로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를 규탄합니다. 일련의 사건들은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현장에 지원시스템이 부재해 발생한 사건·사고들로 인해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만 심화하고 있습니다. 진정 교육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면 부재한 시스템을 개혁하십시오. 나아가 특수학급 중심의 분리교육이 아닌 통합학급 중심 통합교육으로의 큰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하고 요구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장애학생 혐오 여론 뒤에 숨어 눈치 보지 말고 통합교육을 향한 교육개혁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합니다.

◦오늘 이 기자회견은 장애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혐오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장애인도 마땅히 함께 살아나갈 우리 사회 구성원입니다.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부모 간의 갈등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부모가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제도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혐오를 멈춰라!
교육시스템을 개혁하라!

2023. 8. 7

“교사-학부모에게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참여자 일동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장애영유아학부모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특수교육위원회,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서울지부,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정치하는엄마들, 교육희망네트워크, 경주학부모회장협의호, 경주학부모연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18개 단체, 순서 무순)

🟣보도자료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22

#혐오를멈춰라 #교육시스템을개혁하라 #교육부규탄기자회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통합교육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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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유료화 "천 원 낼만하다" vs "의료민영화다" 

병원 진료접수 예약 앱 '똑닥' 9월 5일부터 유료화 놓고 양육자 의견 분분

[베이비뉴스 | 기자 전아름]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민간에서 개발한 앱이므로 유료화에 많이 거부감은 들지 않는다. 진료를 기다리며 감수해야 할 시간과 불편을 대신 줄여주는 비용으로 천 원은 아주 고액도 아니다"라며 "그러나 배달 앱 등의 플랫폼 서비스는 대부분 수익자가 부담을 하는데 이번 똑닥 유료화는 소비자들에게 비용 부담을 시킨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공공재인 의료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라면 민간이전에 국가 차원에서 먼저 개발하면 어땠겠는가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06

#똑닥 #병원진료접수앱 #민간개발 #플랫폼서비스 #유료화 #의료공공성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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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교사-학부모에게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 규탄 집회 기자회견]

8월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문제를 교사-학부모 간 갈등으로 책임 전가하는 교육부를 규탄하는 자리에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했습니다.

박민아 활동가의 발언을 나눕니다.

❝우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교육현장의 문제의 본질을 직시해야 합니다.

단지 특정 집단과 한 개인을 혐오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교육현장의 문제는 개인과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분노는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하고, 그리고 지금 그 분노는 양육자와 장애아동을 향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분노가 향해야 할 대상은 교사와 양육자 그리고 아동이 아닌, 지금 이 사태를 만들어낸, 그리고 지금도 뒷짐지고 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정부와 교육부라는 것을요.

교육현장이 누군가의 영혼을 갉아먹으며 자라는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교육현장의 문제들을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으로 조장하지 마십시오!

교육부는 통합교육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충원하십시오!

어느 한 사람이라도 교육현장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통합교육시스템을 만드십시오!

양육자 혐오와 장애 아동혐오를 뒷짐지고 방치하지 말고 정부와 교육부는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발언 전문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22

#혐오를멈춰라 #교육시스템을개혁하라 #교육부규탄기자회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통합교육 #PoliticalMamas #박민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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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취재요청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이재명 당 대표 간담회

❝핵 오염수 30년 방류! 2053년을 살아갈 이의 목소리를 들어라!❞

■일시 : 2023년 8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 (국회 본청 205호)

■ 공동주최 : 더불어민주당, 정치하는엄마들
■ 발언순서
- 김한나 활동가 (초2)
- 정근효 활동가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 고1)
- 김정덕 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 김영희 변호사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대표,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대리인단 단장)
- 이재명 당 대표 등 참석 의원
- 현장 발언
- 퍼포먼스 : 어린이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당 대표 등 참석 의원에게 전달하고 사진 촬영

■ 참석자 : 김나단 활동가(10세), 김한나 활동가(8세), 박서율 활동가(9세), 정두리 활동가(8세), 이은유 활동가(6세), 이지예 활동가(10세), 이정후 활동가(8세)

◌ 정치하는엄마들은 8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 간담회를 열고 2053년을 살아갈 세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 일본 정부는 핵 오염수를 30년간 투기한다고 주장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2050년까지 폐로한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실현되기 어렵고 심지어 이번 세기 내에 폐로가 완료될 거라는 전망도 없다. 즉 핵 오염수 투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53년을 살아갈 세대들의 목소리는 정치적 의사결정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투기 사태를 바라보는 아동 청소년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시기 바라며,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23년 8월 7일
정치하는엄마들

🟣취재요청서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28

#후쿠시마핵오염수불법해양투기저지 #아동청소년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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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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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성평등 도서가 ‘금서’? “우리가 읽어보자” 운동 확산

[
한겨레 | 기자 양선아]

화상회의로 여는 책담회부터
SNS ‘대출·구입 인증’, ‘번개’ 독서회까지

지난 2일 저녁 7시,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충남차제연)가 화상회의 ‘줌’으로 연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릴레이 성평등 책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유내영 인권 활동가가 말문을 열었다. 4회차에 해당하는 이날 책담회에는 학부모, 인권활동가, 어린이책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걸스토크’ 외에도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10대들을 위한 빨간 책’ ‘아들 인권선언’ ‘아빠 인권선언’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선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아동 성교육 도서를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문제가 생긴다고 짚었다. 그는 “아동이나 청소년은 ‘성’에 대해 근원적으로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성기나 성관계를 사실적으로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며 “성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양육자나 교육자가 ‘성을 대하는 태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모두를 위한 평등’에서는 지난 6~7월에는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라인’(2018)를 함께 읽은 뒤 8월 모임부터는 성평등 도서들을 읽고 있다고도 전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3408.html

🔖[자료집]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요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15

🙋🏻‍♀️모두를 위한 평등 모임 신청
https://bit.ly/모두를위한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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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 보도자료]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이재명 당 대표 간담회

❝핵 오염수 30년 방류! 2053년을 살아갈 이의 목소리를 들어라!❞

■ 일시 : 2023년 8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 (국회 본청 205호)
■ 공동주최 : 더불어민주당, 정치하는엄마들

■ 발언순서

- 김한나 활동가 (초2)
- 정근효 활동가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 고1)
- 김정덕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 김영희변호사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대표,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대리인단 단장)
- 이재명당 대표 등 참석 의원
- 현장발언
- 퍼포먼스 : 어린이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당 대표 등 참석 의원에게 전달하고 사진 촬영

■ 참석자 : 박서율 활동가(9세), 정두리 활동가(8세), 이은유 활동가(6세), 이지예 활동가(10세), 이정후 활동가(8세), 백재희 활동가(12세), 권영은 활동가, 권은숙 활동가, 남궁수진 활동가, 박민아 활동가, 장하나 활동가

※ 언론인 여러분에게 어린이 인권 존중을 위한 보도협조 요청 드립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이 재생산되지 않도록 언론사와 보도되는 매체(포털과 유튜브 등)의 댓글창 혐오발언을 적극적으로 제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가 보도된 기사를 볼 수 있는 당사자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언론사의 혐오 발언 방치로 정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혐오댓글에 대해 귀 언론사에 이의제기할 경우 해당 댓글 삭제나 댓글창 비활성화 등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 발언문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30

#후쿠시마핵오염수불법해양투기저지 #아동청소년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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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조선일보·매일경제는 즉각 사과하라!


[정치하는엄마들 | 논평] <1>

정치하는엄마들은 8월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를 공동주최하고 2053년을 살아갈 세대의 목소리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2053년은 일본 정부의 주장대로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30년 동안 투기한다고 가정할 때 종료되는 시점이다. 반면 많은 전문가는 “2050년까지 폐로한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실현되기 어렵고 심지어 이번 세기 내에 폐로가 완료될 거라는 전망도 없다. 즉 핵 오염수 투기도 세기를 넘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도 2053년을 살아갈 세대들은 목소리조차 내기 어렵고, 미래세대의 의사는 핵 오염수에 관한 정치적 결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국회에 섰다.

그러자 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휴가 동안 궁리한 게 고작 아이들을 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인가.”라며 이 대표가 ‘미래세대’를 정쟁과 선전·선동에 앞세웠다고 비난했다. “정치인을 떠나 어른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라고도 했다. 황 부대변인이 어린이를 ‘선동의 도구’라고 표현하는데 서슴지 않은 것은 어린이를 멸시하는 그의 아동 혐오적 시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이어지는 문장에서 분명히 확인된다.

[또 자리에 참석한 어린아이들이 무엇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이 정쟁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서 나온 것인지 안타까울 뿐이었다.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모자라,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아이의 입에서는 “핵발전소보다 더 무서운 말을 써야 한다”라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제일 싫은 건 우리나라 대통령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상상했다는 것이다”라는 민주당 정치인에게서나 나올 법한 말이 쏟아져나왔다.]

어린이들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존재라는 아동 폄하,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인 것 자체가 문제라는 아동 폄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발언을 민주당 정치인에게서나 나올 법한 말이라고 치부한 아동 폄하. 황 부대변인은 민주당을 공격하려고 쓴 논평일지 몰라도 시작부터 끝까지 어린이 활동가들에 대한 모욕으로 점철된 논평이며, 황 부대변인이야말로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게 분명하다. 여당 수석부대변인의 논평을 보고 부끄러운 건 오히려 우리다. 아동이자 국민으로서 정당한 목소리를 낸 주권자의 의견을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폄하한 황 부대변인은 정치인으로서, 대변인으로서 자격이 없다. 세대를 편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고 정쟁에 악용하는 세력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다.

초등학교 2학년 김한나 활동가는 ‘상상’이라고 하지 않았다. 김 활동가는 “도쿄전력이 전 세계 바다를 가졌나요? 바다에 버린다는 건 말도 안 돼요. 다른 핵발전소 쓰레기처럼 안전하게 버려야죠. 어떤 박사님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제일 싫은 건 우리나라 대통령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찬성했다는 거예요. 만약 저나 제 친구 ○○가 대통령이라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절대로 막았을 겁니다. 우리처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반대하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요.”라고 발언했다. 대체 어느 구절이 ‘민주당 정치인에게서나 나올 법한 말’인가? 설마 초등학교 2학년은 ‘대통령이라면 무조건 존경할 나이’라고 간주하는 건 아닌지 섬뜩하다.

황 부대변인의 논평을 시발로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는 <8살 어린이를 “활동가” 소개... 대통령 성토케 한 野 ‘오염수 간담회’>라는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원전 오염수 관련 간담회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불러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여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을 성토하게 했다. ‘활동가’란 시민단체 회원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행사에 불려 나온 어린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려 공개하기도 했다.”라며 아동 폄하를 이어갔다. 뒤이어 매일경제 전경운 기자, 우제윤 기자는 <오염수 반대에 초2 어린이까지 동원한 민주당>, <與 “이재명, 휴가 동안 궁리가 아이들 후쿠시마 선동인가”>라는 2건의 기사를 통해 황 부대변인의 논평을 받아쓰는 수준의 기사를 발행했다. 일방의 주장을 싣기 전에 어린이 활동가들에게 ‘자신을 활동가라고 생각하는지? 누가 대통령을 성토하라고 시켰는지? 민주당으로부터 동원당했는지?’ 확인하려는 시도는 해야 하지 않나? 왜 그 누구도 어린이 활동가들의 자발성은 전제하지 않는 것인가? 어린이 활동가들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하기 이전에, 언론인으로서 자신의 견해는 무엇인지 자신의 취재방식이 수동적이고 비자발적이진 않은지 자성하기를 바란다. ‘받아쓰기’야말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도 할 수 있는 보도 방식 아니겠는가?

김 기자가 기사에 밝힌 대로 간담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김 기자는 민주당이 초등학생을 불러 윤석열 대통령을 성토하게 시켰다고 기사 제목을 달았지만, 해당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 간담회 현장은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해치는 정치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민주당도 가덕도 신공항, 강원도 특별법 등 여러 환경 사안의 책임을 물어 비난을 면치 못했다. 김 기자가 현장에 있었는지 유튜브 중계를 보고 기사를 썼는지 모르지만, 황 부대변인이 주장한 ‘어린이를 이용한 선전·선동’이 아예 성립할 수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알면서 악의적으로 왜곡해 기사를 썼다. 김 기자를 위해 ‘한국기자협회 실천요강’을 아래 싣는다.

<한국기자협회 실천요강>
2. 취재 및 보도
1) 회원은 기자의 제 1사명이 공정보도임을 명심하고,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진실보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2) 회원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의 취재 및 보도활동에 있어서 취재원에 대해 형평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3) 회원은 본인 또는 취재원의 개인적인 목적에 영합하는 취재 보도활동을 해서는 안된다.
4) 회원은 확증을 갖지 않는 내용에 대한 추측보도를 지양한다.
7) 회원은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간에 개인의 명예를 손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다한다.
11) 회원은 지역·계층·종교·성·집단간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 상호간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차별을 조장하지 않도록 보도에 신중을 기한다.

황 부대변인은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모자라...’, 김 기자는 ‘8살 어린이를 “활동가” 소개...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불러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여...’ 등 어린이 활동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우선 짚고 넘어갈 점은 어린이에게 활동가 호칭을 붙인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며 참석한 어린이들은 자신을 ‘활동가’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기자는 “‘활동가’란 시민단체 회원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라는 부정확한 내용을 기사에 실었으나,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활동가’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실천하는 사람. 특히 사회 활동이나 정치 활동에 적극적인 사람”이다,

우리는 황 부대변인 논평과 조선일보, 매일경제 기사 등 어린이 ‘활동가’를 부정하고, 어린이들이 ‘누가 시켜서’ 간담회에 참석했다는 등의 평가에 대해 당사자들의 견해를 물었다.

황 부대변인으로부터 고작 6살밖에 안 됐다고 공개적으로 무시당한 이은유 활동가(6세)는 “난 쓰레기도 잘 줍고 바다가 아픈 것도 싫은 진짜 지구지킴이인데!”라며 “오징어와 문어를 좋아해서 바다를 지켜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발언 기회가 없었다며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은유 활동가는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의 업무협약으로 선정‧지원 중인 ‘탄소중립 중점학교(유치원)’에 재학 중으로 2022년 3월부터 탄소중립 교육을 받고 있다. 이 활동가의 양육자인 권영은 활동가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후) 이 활동가가 제 ‘감시자’가 됐다. 아이가 교육받고 실천하다 보니 덩달아 양육자도 교육받게 됐고, 저희도 실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정치하는엄마들 | 논평] <2>

간담회에서 발언한 김한나 활동가(초2)는 “아저씨들 내가 무섭나요? 내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라고 분개했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고 동생 김한나 활동가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한 김나단 활동가(초4)는 “믿지 말라고 해. 어쩌라고!”라며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두 활동가의 양육자 남궁수진 활동가는 “김한나 활동가가 발언문을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핵 오염수 아는지 물어보고 내용에 반영하려고 애썼고 더 많이 물어보지 못해서 내내 걱정했다며, 그런 진정성을 어른들이 의심한다는 말을 차마 전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나단·김한나 활동가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삼척 신규 석탄발전소 반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아동은 자신의 주장을 말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권리 및 이해관계에 관한 문제에 의견을 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나단 활동가의 그림>

아래는 당사자들의 반응이다.


- 박서율 활동가(초3) “안 가고 싶으면 안 간다. 어디를 가든 내가 결정한다.”

- 백재희 활동가(초5)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거다. 난 이 문제에 관심이 있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간 거다. 국민의힘과 그 기자 누구냐?”

- 정두리 활동가(초2) “어린이를 모욕하지 마세요. 어린이를 얕보지 마세요. 어린이도 모르는 건 있지만 아는 것도 많아요.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버리는 걸 막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부모가 활동가라서 자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고. 그치만 그건 오해예요. 저희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막고 싶어요. 저희 어린이들도 다 생각이 있고, 모르는 면도 많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배워가면서 이 지구를 지켜 갈 것입니다. 저희도 이 지구를 사랑해요. 지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 이지예 활동가(초4) “아니오.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제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왜냐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고 싶고, 어린이 의견을 전달하려고요.”


표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국민의힘 논평과 조선일보·매일경제 기자는 뿌리 깊은 양육자 혐오, 정치혐오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들을 능멸하고 있다. 노키즈존이 아동 혐오인 동시에 양육자 혐오인 것과 마찬가지다. 자녀를 정치 활동에 이용하는 양육자, 자녀에게 비자발적인 활동을 강요하는 양육자, 자녀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양육자. 정치하는엄마들을 그런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을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위해 국민을 이용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탈 정치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조선일보야 그렇다 쳐도 국민의힘이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자가당착 아닌가? 정치하는엄마들은 물론 모든 국민은 기성 정당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법을 제·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야당도 이용해야 하고, 여당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에게 정치는 이용당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용할지 말지의 문제다. 대기질이 나쁘다고 숨을 안 쉬는 사람은 없다. 대기질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정치의 질이 떨어진다고 정치를 외면하면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진다. 잇단 참사에서 확인하듯 그 영향은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탈정치화가 대신 정치를 개선 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러나 공교육이 헌법을 가르치지 않고, 정치 교육을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근간은 여전히 부실하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021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엄마들’만의 정치 활동을 탈피해,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녀를 동료 활동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말라는 해묵은 정치혐오에 맞서, 어린이들과 각종 사회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어린이들이 특정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 가고, 해결 의지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지 어린이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언지 함께 모색한다. 정치하는엄마들의 0세 사교육은 경쟁 대신 공존을 가르치고, “나눠 먹어야 맛있다”로 시작된다.


정치하는엄마들 정관
제3조(사업) <개정 2021. 3. 27.>
① 정치하는엄마들은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
1. 성평등 실현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2. 아동과 ‘엄마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성평등, 노동, 복지, 환경, 교육, 안전, 평화 등 제 분야의 연구 및 정책 개발 사업
3.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조직 사업
4.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언론인 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를 드리며 논평을 마친다.

첫째, 어린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 국민의힘 때문에 졸지에 생각도 의지도 없는 존재로 폄하 당한 어린이 활동가들에게 항변할 기회가 부여하는 것이 공정 보도다.

둘째, 간담회 관련 기사에 아동 혐오 댓글이 만연하다. 이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기후 대응 활동 등 어린이 활동가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할 때마다 재현되는 고질적 병폐로, 어린이 활동가들이 혐오 댓글을 보기도 한다. 각 언론사는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유튜브 등 노출된 간담회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혐오 댓글 발견 시 댓글창 비활성화를 간곡히 요청한다.

셋째, 보도 시 아동·청소년에 대해 ‘-군/-양’ 호칭 대신 ‘-씨’를 사용하길 바란다. 사전상 의존명사 군은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이고, 의존명사 양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의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그 여자를 친근하게 또는 대접하여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로 성(姓) 뒤에 쓰일 때는 그 대상을 낮잡은 느낌을 준다.’라고 되어 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또한 군은 한자로 임금 군(君) 자를 쓰며, 양은 아가씨 양(孃) 자를 쓰는데 이는 여자 녀(女) 자와 도울 양(襄) 자로 만들어진 한자로서 성차별적 용어에 해당한다.

끝.

🟣논평 전문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31

#정치하는엄마들 #논평 #어린이활동가폄훼 #국민의힘 #조선일보 #매일경제 #즉각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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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의견 말한 어린이 활동가 향한 비난에 “저희도 지구를 사랑해요”

[미디어오늘 | 기자 장슬기]

국회 간담회서 어린이 활동가 후쿠시마 오염수 의견 발언에 “어린이가 뭘 아냐고 하지 말라”
국민의힘 “아이에게 활동가로 이름붙여”…한국경제 “지식과 판단력 충분치 않아, 어린들 주입한 견해 읊어”
어린이 양육자 “UN아동권리협약, 아동 자기 목소리 낼 수 있어”
민주당 “어린이 폄하 사과해야”

🟣기사 전문 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736

#어린이 #차별 #활동가 #후쿠시마오염수 #간담회 #정치하는엄마들 #논평 #어린이활동가폄훼 #국민의힘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중앙일보 #즉각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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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어린이들 “제가 대통령이라면 핵 오염수, 바다에 못 버리게 막았을 거예요”

[여성신문 | 진혜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공동 주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 아·청 간담회’
7명의 어린이 활동가 국회 등원 “방류 반대 힘 합치자”
이 대표 “미래 세대의 안전한 환경 보장 대책 강구”

미래세대인 7명의 어린이 활동가가 8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당 대표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주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파도를 탔는데 그때 저는 후쿠시마 바다를 생각했어요. 저는 영상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를 봤어요. (핵발전소는)너무 위험해서 사람이 들어가지 못했고 로봇이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온 위험한 물을 바다에 버린다고요? 바다에 버린다는 건 말도 안 돼요. 도쿄전력이 전 세계 바다를 가졌나요? 제가 제일 싫은 건 우리나라 대통령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찬성했다는 것이에요. 저나 제 친구가 대통령이라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절대로 막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도 위험한 핵발전을 당장 멈춥시다. 저는 핵발전소보다도 더 무서운 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경주 월성에 사는 다섯 살 동생도 피폭됐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김한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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