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18일간 국회의원 전원 대상으로 수차례 요청했지만, 어린이생명안전법안 동의율 31%에 그쳐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10월 21일 기자회견 <아동 생명안전 관련법 정기국회 내 통과촉구>를 시작으로 296개 의원실에 어린이생명안전법 정기국회 내 통과 동의서를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11월 7일까지 취합한 결과 20대 전체 국회의원 296명 중 92명 동의하여, 어린이생명법안 의원 동의율은 31.08% 로 집계되었습니다.

의원 전체 동의율 50%도 채 되지 않는 저조한 결과는 어린이 생명 안전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과 안일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회에서 한음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민식이법이 왜 통과되지 않고 묻혀 있었는지 너무나 확실해졌습니다.

우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더 이상 잃을 수 없습니다. 길 위에서, 학교 앞에서, 주차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에서 다치고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우리 아이들입니다. 국회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름들이 결코 아닙니다.

앞으로 정치하는엄마들은 국회가 어린이 생명안전과 관련된 모든 법들을 정기국회 내 통과하도록 법이 계류되어있는 소위들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촉구 행동 이어가겠습니다.

소중한 아이들 이름이 세상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엄마아빠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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