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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_윤지원 기자] 여아는 분홍, 남아는 파랑…성차별 고정관념 그만

여자아이의 옷이나 장남감은 분홍색이, 남자아이들 건 파랑색이 유독 많죠.

선호에 따른 것일수도 있겠지만, 유년기부터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고정관념 속에 아이들을 가두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최근 들어 나오고 있습니다.

8살 아들과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남궁수진 씨는 딸아이가 파란색 속옷을 입고 싶다고 해 마트에 갔지만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 남궁수진 / 두 자녀 어머니
- "어느 날 둘째가 나도 오빠처럼 파란색 속옷·파란색 잠옷 입고 싶어 하는 거예요. 매장으로 갔더니 없는 거죠. 여자아이들 속옷은 다 분홍색이고요, 잠옷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이 많이 보는 유튜브 콘텐츠도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녀를 색으로 구분짓는 것은 물론 남자는 '용사', 여자는 '공주'로 표현되는 것을 흔히 찾아볼 수 있고, 청소나 요리 등 가사일은 여성의 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정관념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http://m.mbn.co.kr/news/all/40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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